the sentientist

#028 [080714] Thailand trip. My sweet home.

태국에서의 마지막날입니다.
이제는 집으로 떠나야 할 시간.

태국과의 만남은 잠시였지만 헤어짐이 너무나 길어서 아쉽네요.
이렇게 마지막 여행기를 작성하면서 7박 8일간의 일탈에 대하여서 마무리합니다.

남과 같은 여행을 했을지도 모르지만 이건 나만의 여행기.
모든게 빨리 지나간거 같기도 한 하루이며, 싱겁기도 한 마지막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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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모닝커피 한잔을 마시고 싶어서 아침에 숙소에서 나오자마자 커피한잔 마셨습니다.
근데 공항가는 버스티켓을 미리 끊어두지 않고 속편하게 앉아 있었네요.
그래도 다행이 공항가는 여행사 미니버스를 타게되어서 비행기를 놓치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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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숙소에서 나오자마자 가방메고 다시한번 셀카.
마지막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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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도 늦지않게 공항에 도착해서 티켓팅도 하고 여유롭게 사람들 구경도 하고.
첫날 공항에 도착했을때는 설레임과 막막함 그리고 두려움이 있었는데 지금은 편안하다.
집으로 가기때문일가? 너무나 편안하고 편안했다.
그건 바로 내가 아직도 여행을 하고 있기 때문일지, 다음여행에 대한 기대감 때문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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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PAS5776
훼밀리 마트에 들려서 딸기우유랑 빵이랑 같이 위속에 꾹꾹 집어 넣었다.
엄마 나 이제 출발해라고 집에 전화도 드리고,
회사에는 비행기가 연착되어서 늦게 출발한다고 거짓말도 하고.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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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간이라서 그런지 공항안은 매우 한산했고 부드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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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태국의 공기를 맡고 탑승구로 가자.
제일 첫날 온 바로 그장소에 다시 왔다니 참 웃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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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안에는 뱀을 가지고 줄다리기를 열심히 하고 있는 조각상이 있는데,
태국에서 처음보는 조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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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탑승구로 돌돌돌 간다.
공항에 대한 신기함이 많이 줄어들어서 그런지 막 찍어대지를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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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셀카질은 화장실에서 해야지 제맛.
짜뚜짝시장에서 구입한 바지인데 너무 꽉끼었는데 원래 그런줄 알고 입었더니,
같이 산 다른 바지는 아주 펑퍼짐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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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타니 하늘로 우리 집으로 데려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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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에서 주는 땅콩 땅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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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을 잘못 고른거 같아.
피쉬볼이라고 하는거 같았는데 그냥 치킨커리가 먹기에 딱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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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경유하러 들린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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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MTN5789
아 한글이 보이는구나. 순간이동인가?
첫 여행기에서는 엄청나게 많은 사진이 나오고 태국인데 한국오는건 금방이네.
비행기 여행은 이렇게 줄일 수 있네요. 땅콩-기내식-공항
벌써 인천공항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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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MTN5790
빙글빙글 가방이 나올때까지 기다리고 있어요.
원래 가방 안 보내고 가지고 타려고 했는데, 처음 해보는거라서 넣었더니 한참 걸리네요.
30분은 기다리다가 가방 찾아서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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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MTN5791
마중나오신 부모님.
어디 먼곳 다녀온것도 아닌데 걱정걱정 이시더군요.
근데 공항에서 나오는데 절 아는척 안하시더군요.
이상한 밀짚모자에 위에는 쫄티입고, 바지는 똥꼬 꽉 끼는 추리닝같은거 입고 쪼리 신고 들어오니,
이 뭥미? 너 누구집 애니? 집에 와서도 이렇게 입고 돌아다닌게 웃기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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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박 8일의 여행이 모두 끝났습니다.
저에게 남은건 행복뿐.
여행을 통해서 지금까지 먹지 않았던 나이를 먹은거 같아서 뿌듯하네요.

2 Comments so far

  1. Avatar
    DalKy on September 1st, 2008

    드디어 끝났군용. 뭔가 섭섭하네요!!! 늠 재미있게 읽었었는디

  2. Avatar
    B00unge on September 1st, 2008

    여행기를 다 쓰게되니 웬지 무거운짐을 하나 벗어버린 느낌일까나.
    달키가 너무 재미있게 읽어줘서 여행기를 다 쓸 수 있었던것 같음.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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