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entientist

#016 [080711] Thailand trip. Chiangmai 점심에는 사원구경 1/2.

도이수텝에서 내려오는 썽태우안에서 쿨쿨 잠을 자버렸네요.
아침부터 차를 타고 왔다갔다 하고 산에도 올라갔다가 왔더니 피곤한가 봅니다.
썽태우에서 내릴때까지 그냥 정신없이 쿨쿨 잠만 잤네요.
멀미를 잘 안하는데 썽태우만 타면 속이 미식미식해서 큰일이에요.
덕분에 아침도 못먹었는데, 점심생각도 별로 안나고 해서 그냥 숙소까지 걸어가면서 사원을 구경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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썽태우가 저희를 내려준 곳은 빠뚜 창프악입니다.
북쪽에 위치한 성문으로 남쪽으로 걸으면서 숙소쪽으로 이동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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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의 날씨도 끝내주고, 전기줄도 끝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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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항공의 건물이 있네요.
앙증맞은 코끼리가 방문객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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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교복을 입고 있으면 대학생인가요?
태국의 학생들은 모두들 교복을 입는거 같아요.
그리고 여학생들은 거의 다 오토바이 실력들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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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한학교의 체육시간인가 봅니다.
체육복 때깔이 저 중학교때 체육복 색이랑 비슷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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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디서나 점심에는 땡떙이 치는 애들은 꼭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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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파라 윝따얄라이 스쿨이네요.
중학교인지 고등학교 인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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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안에 오토바이들의 수가 정말 장난이 아니더군요.
저 앞에 보이는 건물뒤로도 빽빽하고 이게 1/4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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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원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이 사원이 어디인지 이름을 모르겠네요.
아침을 못먹었더니 정신도 없고, 어디가 어디인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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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밖에 황금쩨디가 아닌 전탑형식의 쪠디가 있는걸로 봐서는
왓 후아 쾅(Wat Hua Khwang)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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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팻말에 써있는 문구가 the seats for monkys only 라고 써있네요.
저는 원숭이가 아니라서 앉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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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의 날씨는 너무너무 좋네요.
타패의 안에 구시가지에는많은 사원들이 있어서 구경할 곳이 많아요.
이제 다른 사원을 구경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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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이곳은 왓 쪠디 루앙(Wat Chedi Luang)01 입니다.
가운데 보이는곳이 대웅전쯤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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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당의 옆으로 사사삭 돌아서 걸어가면 이렇게 큰나무와 불당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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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m높이의 왓 쩨디 루앙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원래 크기는 90m의 쩨디라고 하는데 그 규모가 어마어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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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의 크기가 저만큼 크니 스케일이 이만저만 큰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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쪠디 한번 둘러보려면 부지런히 걸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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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5년에 지진에 의해서 손상을 입었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잘 보존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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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는 좌불상이 모셔져 있고, 원래 탑의 주위로 코끼리 부대가 수호하고 있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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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상들도 쪠디의 북쪽에만 남아있고 나머지는 다 훼손되었나 봐요.

이렇게 조금조금 걸어서 사원구경을 몇군데 더 하고 오니 벌써 숙소에 도착을 했더군요.
은혁이는 이곳에서 하루를 더 있다가 밤에는 타이 킥복싱을 구경한다고 하더라구요.
같이 점심을 먹고 싶었는데 둘다 속이 안좋아서 뭘 먹지를 못하겠더라구요.
숙소에서 은혁이와 헤어지고, 짐만 숙소에 맡겨두고 저는 다시 치앙마이의 사원들을 구경하러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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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골목길들을 지나서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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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주택과 같은 그런 익숙한 골목길이라서 마음이 포근하네요.
하지만 해는 쨍쨍, 뱃속은 꼬르륵, 슬슬 지쳐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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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걸 포기하고 어디 앉아서 음료수라도 마시려고 사원에 들어왔는데,
이렇게 신발들이 잔뜩 놓여 있는 사원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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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가서 봤더니 학생들이 가득 있고,
무언가 불교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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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안에는 엄마 코끼리와 애기 코끼리가 있네요.
근데 동상인데도 살아 움직일까봐 다리에 쇠줄을 메달아서 바위에 걸어 두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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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을 조금 회복 하고 다시 사원 구경에 나섰습니다.
왓 치앙 만(Wat Chiang Man)02 이라는 사원입니다.
이곳 사원안에도 무언가 열심히 수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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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이들도 열심히 듣고 있는건지 자고 있는건지
가까이 가니깐 으르렁 거리는데 무서워서 혼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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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 뒤편에 있는 창 롬 쩨디(Chang Lom Chedi)인데 코끼리들이 받치고 있는 형상입니다.
태국의 스님한분이 때마침 지나가 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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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황금 쪠디를 몸으로 받치고 있는 코끼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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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올라가지 말라고 합니다.
그래도 올라가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계속해서 아껴주어야지 다른사람들도 볼 수 있는 문화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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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구경중인데 갑자기 비가 내리더군요.
참 날씨 한번 자기맘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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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지 나가인지의 처마 문양과 앙증맞게 달려 있는 풍경.
근데 바람이 불어도 소리가 잘 나지 않더라구요.
딸랄랑 딸랑 소리가 나야지 기분이 좋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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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뭔가 불교수업이었던거 같은데, 끝나자마자 학생들이 모두들 나갑니다.
저도 그냥 따라서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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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 한쪽에는 이렇게 배게를 해에 말려두고 있더라구요.
저기 누워서 한숨 자면 정말 포근할텐데 하는 생각만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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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어딜 가나 하고 따라가 봤는데 다들 골목길로 사라지더니 없어지더군요.
아마 다시 학교로 들어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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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들린 타이항공 앞입니다.
복장이 이틀째 왓 프라깨우 구경하던 복장하고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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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다시 돌아온 이유는 점심을 먹기 위해서입니다.
태국음식을 먹으려고 했는데 너무 미식거려서, 가이드북을 살피니깐
바로 타이항공 옆에 어메이징 샌드위치라는 맛 좋은 가게가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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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이게 샌드위치 메뉴판입니다.
저기서 자신이 먹고싶은 빵을 선택하고 토핑과 샐러드, 야채, 드레싱,
사이드 메뉴를 선택하면 맛 좋은 샌드위치를 금방은 아니고 적절한 시간에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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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거저거 다 체크하고 샌드위치가 나오기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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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워도 분위기를 생각해서 찌는듯한 더위에 야외에서 먹기로 결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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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샌드위치!! 정말 맛도 크기도 양도 어메이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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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준비한 쉐잌쉐잌 쉐이크입니다.
무슨맛인지는 생각이 안나지만 빨간걸 보니 딸기 쉐이크였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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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바게트빵에 이거저거 많이 들어간 어메이징 샌드위치 등장입니다.
저 뒤에 있는 책과 비교하면 크기가 큰걸 느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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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크도 바로 앞에두고 먹을 준비를 모두 끝내고 입운동 중입니다.
처음에 나온거 보고 ‘그래! 바로 이거야!’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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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물은 햄, 치즈, 양파, 피클, 계란, 닭가슴살, 각종 드레싱, 열대과일이
모두 들어간 속이 꽉찬 어메이징 샌드위치… 아 글 쓰면서 입에 침이 고여요.
정말정말 맛이 있게 먹어서 체력이 파워업이 되었습니다.
치앙마이에 오시는 분이라면 정말 추천해 드리는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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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루르게 먹었더니 힘이 불끈불끈 샘솟더군요.
처음엔 오토바이를 빌려서 구경다닐까 했는데, 체력을 생각하면 오토바이 렌탈도 좋은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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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이름모를 사원에 또 들어와 있네요.
여행책자에 체크를 하면서 들어왔어야 하는데 그냥 들어와서 보고, 사진찍고 하다보니 어디가 어딘지 참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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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색의 건물 참 이쁘지 않나요.
흰색과 붉은색 그리고 황금색이 섞여 있고 안에는 불상을 모시고 있습니다.
아담하고 귀엽기도 하면서 멋스럽게 잘 지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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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 파봉(WAT PHABONG) 이라는 사원인데 책자에도 안나와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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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왓 프라씽인줄 알고 들어왔는데 아니더라구요.
그냥 작은 사원일 뿐인데, 제가 들어가니깐 사람들이 쳐다보더라구요.
제가 잘못들어온줄 아는건지 조금 뻘쭘해져서 사진 찍는척 했습니다.
저는 요 앞의 검정 자동차같은 작은 자동차 한대 가지고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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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 프라 씽(Wat Phra Singh)03 으로 가는 길의 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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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 넘어로 살짝 왓 프라씽의 건물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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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바지를 입은 학생들이 왓 프라씽 건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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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notes
  1. 왓 쩨디 루앙(Wat Chedi Luang)은 60미터 높이의 쩨디로 유명한 사원이다. 쩨디는 1401년에 90미터 높이로 세워졌으나 1545년 지진에 의해 손상을 입었으나 현재에도 60미터 높이로 계단 주변의 스투코(치장 회반죽)와 쩨디 중앙에 좌불상이 아직 보존되어 있다. 입구 왼쪽에는 불당이 있으며 남동부 가장자리에 위치한 지주는 치앙마이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현지인들은 믿고 있다. 5월 19-25일에 열리는 인타킨 행사는 기우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 치앙마이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중요한 불교 행사인 푸자 행사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
  2. 왓 치앙 만(Wat Chiang Man)은 치앙마이에서 가장 오래 된 사원으로 1296년에 건설되어졌다. 멩라이 왕에 의해 건립된 사원으로 입구 오른쪽에 위치한 작은 불당에는 치앙마이에서 가장 높게 평가 받는 불상인 프라 씰라(Phra Sila)와 스리랑카에서 전래된 석조 조각인 크리스탈 부다로 불리는 프라 쎄딴가마니(Phra Setangamani)로 유명하다. 프라 씰라 불상은 비를 내리게 하는 힘을 갖고 있다고 신앙을 갖고 있으며, 프라 쎄단가마니는 화재에도 손상을 입지 않아 재앙을 물리친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불당 뒤쪽에 위치한 쩨디는 코끼리가 탑을 받치고 있는 황금색 쩨디인 창 롬 쩨디(Chang Lom Chedi)를 볼 수 있다. []
  3. 왓 프라 씽(Wat Phra Singh)은 치앙마이에서 가장 중요한 사원으로 멩라이 왕조의 파유(Pha Yu) 왕에 의해 1345년에 건립됐다. 입구부터 한눈에 들어오는 사원으로 치앙마이 사원 중 단 한곳을 봐야 한다면 꼭 방문해야 할 사원이다. 사원은 란나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입구의 불당보다 왼쪽 뒷편의 작은 불당이 더 인기가 높다. 그 이유는 불당 안에 안치된 프라 씽 불상 때문으로 치앙라이에서 옮겨져 온 동으로 만들어진 불상으로 태국 신년 축제인 쏭끄란 기간 동안 치앙마이를 돌며 불상행렬에 참여하기도 한다. 또한 왓 프라 씽은 왓 쩨디 루앙과 마찬가지로 불교 행사인 푸자 행사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불당의 벽면에는 19세기 당시의 뛰어난 벽화로 장식되어 있으며 흰색의 쩨디가 사원 뒤뜰에 세워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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