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4 [080710] Thailand trip. Chiangmai 편안한 밤.
정말 다들 지치고 지쳤는데 숙소로 오는 중에 모두들 수다떨 힘도 없이 잠만 쿨쿨 잤어요.
1시간 가량을 썽태우를 타고 내려와서 트레킹 멤버들과의 헤어짐은 금방이네요.
저는 지인과 은혁이와 같은 게스트 하우스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이날 바로 버스를 타고 아유타야로 이동하는게 저의 계획이었는데 둘이 모두 말리더라구요.
치앙마이까지 올라왔는데 그냥 가면 안된다고, 그래서 하루 더 머물고 내일 저녁에 출발 하기로 했습니다.
여행 처음왔다고 하니깐 챙겨주는거 같기도 하고, 좀 어리버리해 보이니깐 불쌍해 보이기도 하나봐요. ![]()
다행이 게스트 하우스에 3인실 방이 있어서 300bat으로 방 하나를 얻었습니다.
100bat하는 방인데, 태국 여행하는 동안 제일제일제일 괜찮았던 방인거 같아요.
카오산에서 잡은 500bat자리 개인실보다 몇배는 더 좋았던 다렛하우스의 숙소.
가만 생각해보니 3명이서 같이 찍은 사진이 있던거 같은데, 누구 카메라로 찍었는지 모르겠네요.
이 친구들을 만난것도 행운이겠죠.

다렛 하우스라고 타논타페 바로 옆에 있어서 찾기 쉬워요.
방도 깨끗하고 좋은거 같은데 욕실에 거울이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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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먼저 씻고 지인이 편안하게 씻으라고 잠깐 나와서 애기도 하고,
음료수도 마시면서 편히 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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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번호는 C1이고, 4층에서 제일 좋은 끝방으로 창문도 무지무지 많습니다.
저는 정말 창문이 많은 방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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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샤워도 했고 몸도 가뿐하고 옷도 갈아 입었으니 저녁 먹으러 갑니다.
빠뚜 타패를 걷고있는 한국인 2명을 보고 있으니 괜시리 마음이 안정되네요.
뭐 먹을까 하고 여행책자를 보는데 가지고 있는 여행책자가 모두 100배 즐기기.
지인이 가지고 있던게 더 오래된거고, 저와 은혁이가 가지고 있던건 개정판.
어디가 좋을지 고르다가 The work라는 태국음식을 하는 음식점을 찾기로 하고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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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에는 이렇게 신호등에 보행자 신호도 있어요.
버튼을 누르면 몇초 있다가 바로 보행자 신호로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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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의 해가 멋지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저 커피숍에서 커피 한잔 마셔줬어야 하는데 아쉽네요.
뭐 또 가서 마시면 되니깐 아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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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의 맛집을 향해서 부지런히 걷고 있습니다.
파트라슈와 함께 걷는건 아니고 부엉이와 함께 걸은 타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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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저희가 찜한 음식점인 the work에 도착했습니다.
태국 전통요리와 이거저거 요리를 판다고 해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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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맥주 한잔씩을 시켰는데 저는 창 비어를 주문했어요.
이거 한변 마시는데도 아주 알딸딸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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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문한 음식은 돼지고기 볶음밥입니다.
메뉴는 많았는데 그냥 무난한걸로 주문했어요.
은혁이도 무난하게 새우 볶음밥을 주문 했는데 새우와 돼지고기의 차이만 있을뿐 똑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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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지인이가 주문한 커리~ 뭔가 커리스러운 분위기가 나는 커리.
역시 새로운 음식에 도전을 해볼만 한거 같아요.
근데 커리에 밥값은 따로라고 해서 지인이가 화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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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도마뱀이 많은건지 북부쪽인 치앙마이에 도마뱀이 많은건지,
요 도마뱀들은 lizard라고 부르지 않고, gecko라고 불리는 도마뱀이라고 하네요.
치앙마이에는 gecko라고 불리는 중고책을 파는 서점이 더 많아서 기억에 남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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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한것들이 여기저기 찰싹 찰싹 달라붙어있다.
태국에는 도마뱀이 많다고 하는데 이날 처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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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피곤하고 하니깐 모두들 타이 마사지를 받으러 왔습니다.
저와 은혁이를 마사지 해준 분들은 초보에 힘이 부족했던거 같고,
지인이를 마사지해준 분은 힘도 장사에 이곳의 마스터인거 같습니다.
저희를 마사지 해주는 사람들이 마스터를 쳐다보면서 따라하더군요. ![]()
지인이는 타이마시지에 만족 만족 대만족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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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를 받고 숙소로 오는길에 과자랑 빵이랑 맥주랑 사서 간단하게 야식도 먹어주고,
다들 각자의 일정에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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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처음 먹어보는 과자인데 이건 무슨과자맛이다 이러면서 맛감정도 하고,
과자를 끊고 살았는데 역시 과자는 맛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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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고 헤롱헤롱 너무 피곤해서 잘려고 했더니, 지인이가 여행일기를 안쓴다고 저를 혼내더군요.
덕분에 밀린 여행일기를 다 쓰고 쿨쿨 잠을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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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 LEO라는 맥주가 순해서 그런지 입맛에 맞더라구요.
벌써 치앙마이에서의 2일째 밤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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