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3 [080710] Thailand trip. Chiangmai 트래킹 둘째 날 2/2.
1시간 30분정도를 내려오니 드디어 폭포소리도 들리고, 조금은 시원해 지는것도 같네요.
과연 어떤 폭포가 있을지 기대도 되고, 땀에 젖은 몸을 어서 빨리 폭포에 담그고 싶더라구요.
첨벙첨벙 수영도 하고, 폭포물을 맞으면서 태국산의 정기를 받고 싶어요.
그럼 이제 폭포가 있는곳으로 이동합니다.

저기 앞에 계곡에 있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습기가 있어서 아주 땀으로 범벆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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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10미터짜리 폭포!!……. 이게 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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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은 무언가를 주시하고 있는데요?? 악어라도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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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미터는 아니고 한 10미터는 되겠죠. ![]()
더웠는데 물이 시원하게 떨어지고 있는걸 보니 어서 들어가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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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속에 들어가서 폭포를 맞는데 정말 목욕탕에 달려있는 폭포수보다 훨씬 더 아프고,
이건 끊임없이 나오기 때문에 끈임없이 아파요.
하지만 폭포를 맞고 있으니 기분은 쵝오네요~ 바지도 막 벗겨질려고 하고,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도 몰라요. 날짜도 모르구요. 전 그냥 폭포만 맞아요.01
뭐 보통 이러한 폭포를 맞으시는데02 커다란 폭포를 맞으면 자연적으로 자연에 고개를 숙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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ㄲㄲㄲ 머리에 무슨 화가마냥 빨간색 모자를 쓴거 같아요.
모자가 아주 빨갛다 못해서 훨훨 타고 있는거 같습니다.
저 모자의 정체는 바로 북한산 국립공원이 프린팅된 손수건.
물이 너무 차가워서 오래는 못있고 조금 놀다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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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수의 물을 비처럼 세차게 맞았더니 정신이 없네요.
그래도 조금만 내려오니 지붕이 있는 쉴곳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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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외나무 다리를 아장아장 걷고 있네요.
내려가는 길은 이렇게 물길을 따라서 쭈욱 내려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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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가 얼기설기 엮어져 있는 그 길을 트래킹 멤버들과 함께 걸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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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모습만 사진 찍다가 지치면 뒤를 찍어주면 됩니다.
가끔은 난 똑바로 걸었는데 이렇게 휘어진길을 걸어왔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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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하게 큰 나무 2그루가 사이좋게 서있네요.
저도 어느틈엔가 선두그룹에 서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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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가서 보니 밑둥의 크기가 어마어마 합니다.
앞에가는 사람은 죠니워커와 은혁이 그리고 힘쎈 미국여인 할리와 그들을 담고 있는 지인.
지인이 들고 있는 지팡이는 내리막에서 짚으라고 죠니가 여자들을 위해서 만들어준 대나무 수공예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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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디큰 나뭇잎들 사이의 길을 따라서 하염없이 내려갑니다.
사실은 폭포가 끝나고 바로 뭔가를 타고 내려갈줄 알았는데, 하염없이 걸으니깐 조금 지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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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터벅터벅 지친 걸음을 옮기고 있는데, 소들이 보입니다.
오 말로만 듣던 카우목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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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은 소들이 무섭다고 쭈삣쭈삣 서있으니깐 소들이 더 무서워서 도망가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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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잘 찍어 주고 싶었는데, 왼쪽 소의 포즈가 조금 웃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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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모습이 자주보던 소의 모습이 아니라서 약간 신가하더군요.
황소가 아닌건 알겠지만, 얼굴의 모습은 송아지같기도 하고 강아지같기도 한게 귀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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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풀을 맛있게 뜯어 먹고 있습니다.
풀이 맛이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사방이 다 풀이니 먹을건 많아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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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뒤쳐진 멤버들도 다 따라왔고, 다시 천천히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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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음부터는 바로 고무보트를 이용한 급류타기와 뗏목타기를 했습니다.
급류타기를 할때는 사진기와 신발과 짐들을 모두 트럭에 두고 타기때문에 사진이 없네요.
처음 급류타기를 하는곳에 갔더니 전날 왔던 비로 인해서 물도 많이 불어 있었고,
물살도 엄청 거셌지만, 물살이 거센곳이 훨씬 재미가 있었던거 같네요.
한 30분정도 고무보트를 타고 내려와서는 편하게 대나무를 이용한 뗏목을 타고 하늘 구경하면서 내려왔네요.
고무보트보다는 그냥 편하게 대나무를 타고 둥둥 떠내려 오는게 훨씬 재미있었어요.
익사익팅한건 고무보트지만 평화로운건 대나무가 좋네요.
고무보트와 대나무를 탈때 사진을 찍어서 액자에 넣어 팔고 있었는데,
멤버들이 다 이쁘게 안나왔더라구요.
돈도 조금 아깝기도 하고 그래서 제 기억속에만 고이고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냥 대나무를 엮어서 만든거 같은데, 한군데 여러명이 타면 푹푹 빠져버려요.
그래서 한칸에 한명씩 타서 그냥 디립다 누우면 편하게 강물을 따라서 천천히 쭈욱 내려온답니다.
근데 물은 정말 그렇게 깨끗하지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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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는 뭔가 맛있는 면종류의 음식을 먹었는데 맛이 아주 좋더라구요.
늦게 씻고 왔더니 다들 배가 고팠는지 2그릇 이상씩 먹은거 같더군요.
그나마 지인과 은혁이가 밥그릇을 지켜주어서 저도 2그릇은 먹은거 같아요.
웬만하면 사진을 다 찍는데 너무나 맛있어서 누가 뺏어먹을까봐 음식사진도 못찍고 먹기 바빴네요.
그만큼 맛이 좋았어요.

몸도 조금 씻고 옷도 말리고 몸도 말리면서 놀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짧지만 알찬 1박 2일의 치앙마이 트레킹이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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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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