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entientist

#009 [080709] Thailand trip. Chiangmai 도착.

덜컹덜컹 거리는 기차안에서 침대칸이라고 해도 편안하게 잠을 자기는 매우 힘든거 같아요.
치앙마이에서 만난 한국애들에게 “나 침대칸타고 왔는데 잠 제대로 못잤다.” 이렇게 말했는데,
애들이 하는말이 “그런건 금방 익숙해져요.”라고 말한다.

그 익숙해진다는 말이 한없이 부러웠다.
지금쯤이면 모두들 여행을 끝마치고 한국에 들어와 있을거 같은데 만나고 싶기도 하네. :D
아무튼 이제 태국의 북부도시01의 하나인 치앙마이02로 12시간만에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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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지도에서 처럼 치앙마이는 5개의 타패(문)로 되어 있고 타패의 안쪽은 구시가지라고 해서 옛 유적의 보존을 위해서 개발이 제한되어 있고, 타패의 바깥쪽은 신시가지로 고층건물들도 많고 유적지도 많다고 합니다.
타패를 따라서 성곽이 세워져 있고, 그곳 밑으로는 해자가 있어서 운치도 있고, 구시가지와 신시가지의 구분도 쉽고, 도시에서 길 찾기도 매우 쉽답니다.

돈의 여유가 되시는 분이라면 비행기를 이용하시면 1시간정도면 날라 가실수 있고,
기차보다 저렴하게 가시려면 카오산에서 가는 여행사 버스나 터미널 버스를 이용하시면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치앙마이까지 가실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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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기차역에 도착했습니다.
예정시각보다 조금 늦기는 했는데, 오전 7시정도에 도착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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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기차역인데 코끼리가 나와서 반겨줍니다.
방콕의 훨람풍역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참 정감이 가는 기차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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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예약해둔 썽태우를 타고 숙소까지 이동합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물가를 잘 몰라서 이렇게 혼자 타곤 했는데, 지금 가라고 하면 더 싸게 탈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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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가방 둘이 덩그러니 이 큰 썽태우를 타고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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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라는 사람들서 출근하, 등교하는 학생들이 많네요.
평일에 저혼자 이렇게 타지에서 다른사람들의 일상생활을 보고 있으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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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태국의 북쪽이라서 그런지 방콕에 있을때 보다는 선선한 아침입니다.
태국은 북쪽 여자들이 이쁘다고 하는데, 여자들을 많이 못봐서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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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의 자랑중 하나인 성곽을 둘러싼 해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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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분문하고 많은 사람들의 중요한 이동수단인 오토바이를 타고 출근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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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나홀로 썽태우를 타고 한적하게 달리니깐 재미 있기도 하고,
무언가 여행을 하고 있다는 기분도 더욱 많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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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트래킹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치앙마이의 북쪽인 매뗑트레킹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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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한인업체에서뿐만이 아니라 다른 게스트하우스에서도 트레킹신청은 가능하니깐,
저렴한 곳에서 트레킹 신청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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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에 있는것들은 다들 필요하니깐 챙겨 가시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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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도 조금 남아있고, 어제 저녁밥도 먹지 못하고 그랬더니 출출하네요.
밥 한끼 먹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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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이게 뭘까요? 힌트는 불에 구워먹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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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반찬도 나오고, 쌈싸먹을것도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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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양이 많아서 혼자 먹기에는 힘드네요.
어제 저녁부터 먹은게 많지가 않아서리 다 먹을 수 있을거 같은데,
반찬은 다 못먹었어도 주메뉴는 다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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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든든하게 먹고 배부르고 해서 게스트하우스주변을 돌아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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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게스트 하우스에 돌아왔더니
한국인으로 보이는 어린이 2명이 책(만화책)을 읽고 있더군요.
저도 만화책도 읽고 하면서 트래킹차량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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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notes
  1. 태국 북부에는 서로 수원이 다른 매삥, 매왕, 매욤, 매난, 이렇게 네 개의 강과 해발 2,000-2,500미터 정도의 산들이 어우러져 있다. 이러한 험한 지형의 태국 북부에서, 중심도시는 항상 강가에서 발달되어왔다. 그 중 최대 강인 매삥 변의 치앙마이는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이 지역의 중심도시로 번성하였다.
    태국 북부지역에서는 ‘란나’라는 말을 많이 접하게 된다. 특히 공예품이라던가 사원 양식 등에서 ‘란나 스타일’이라는 표현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 란나라는 것은 19세기까지 이 지역에 존재했던 옛 왕국의 이름이다.
    1200년대 중반, 치앙라이 지역의 멩라이왕은 주변의 작은 소국들을 차례로 정복하였는데, 1296년에는 현 람푼지역에 있던 북부 최초의 도시국가이자 최대 규모였던 몬족의 하리푼차이를 병합하였고, 왕국의 중심을 치앙마이로 옮겨 란나왕국을 건립하였다. 이것이 란나왕국의 시작이다.
    왕국은 건립 후 미얀마의 일부 지역과 치앙라이, 치앙마이, 람푼, 람빵, 파야오, 프래, 난 그리고 매홍쏜 지역은 물론 중국의 씨수앙반나까지 차지하는 방대한 국가로 번영을 거듭하여 14~15세기에는 그 절정기를 이루었다.
    ‘란나’라는 말은 백만의 경작 논이라는 뜻으로, 당시 왕국의 풍부함을 나타내 주고 있는 명칭이기도 하다. 이 지역의 비옥한 토지와 풍부한 삼림, 수자원은 자연스레 주변의 다양한 민족들을 끌어 모았다. 이러한 민족의 다양성으로 여러 문화가 융합하게 되었고, 그리하여 음식, 생활양식, 습관, 언어 등, 이 지역만의 독특한 ‘란나문화’가 탄생되었다.
    그러나 16세기에 이르면서 왕국은 조금씩 쇠퇴하기 시작하여 1558년 버마군의 공격을 받아 지배를 받게 되었는데, 아유타야의 도움을 받아 독립을 하였다. 그러나 1615년, 다시 버마의 지배를 받았다가 1796년 람빵의 까윌라 Kavila 왕과 톤부리의 탁씬 Thaksin 왕에게 재탈환되는 등, 미얀마와 태국 왕조사이에 뺏기고 빼앗는 쟁탈전에 시달렸다.
    미얀마에게서 독립한 란나왕국은 싸얌의 영향력 아래에 간접적으로 통치를 받다가, 1800년대 후반에는 싸얌 Siam왕국(태국 Thailand의 옛 이름)에 합쳐지게 되었다.
    그리고 현재, 북부의 대표적인 도시인 치앙마이는, 방콕 다음가는 태국 제2의 도시로 성장하였다. []
  2. 치앙마이 시내는 일반적으로 성곽을 기본으로 한 구시가(舊市街)와 그 주변의 신시가지(新市街)로 구분한다.
    성곽 내는 예부터 주거지역으로 사용되던 곳으로, 역사적인 유물 등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개발이 제한되고 있다. 때문에 언제나 한가하고 조용한 편이다. 유서깊은 사원등의 성 주변 바깥쪽은 주거지와 상가 등의 여러 건물이 들어서 있다.
    성곽의 안과 밖은 성벽과 해자가 구분을 해 주고 있다. 성벽은 2차 대전 당시 분해되어 일본군에 의해 전쟁물자로 쓰여졌기 때문에 현재 거의 남아있지 않으나, 성곽 주변을 따라 만들어진 해자가 아직도 남아있어 안쪽과 바깥쪽을 구분하게 해 준다.
    성 안쪽과 바깥쪽은 “쁘라뚜(문[門], Gate)”라고 부르는 5개의 문이 연결시켜준다. 각각의 이름은 동쪽 ‘쁘라뚜 쑤언덕’, 서쪽 ‘쁘라뚜 타패’, 남쪽(문이 2개) ‘쁘라뚜 쑤언쁘룽’과 ‘쁘라뚜 치앙마이’, 북쪽은 ‘쁘라뚜 창프악’이다. 문 외에도 여러곳이 도로나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성안과 밖을 나다니기는 그다지 어렵지 않다.
    신시가 중에서도 특히 붐비는 곳은 주로 서쪽의 쁘라뚜 타패 지역이다. 이쪽은 치앙마이에서 가장 유명한 상권인 나이트바자(야시장)로 이어지는 길목으로, 여행자들의 편의시설 역시 이 지역에 많이 집중되어있다.
    성 안쪽으로 타패문 바로 뒤쪽의 문므앙 거리 Thanon Mun Muang와 랏차담넌 거리 Thanon Ratchadamnoen 주변, 성밖으로는 역시 타패문 앞으로 삥강까지 쭈욱 뻗어있는 타패 거리 Thanon Thaphe 와 타패거리의 남쪽으로 평행하게 나있는 러이크로 거리 Thanon Loi Khro 주변 등에 게스트하우스, 여행자용 식당, 여행사 기념품점 등이 밀집해 있다. 그 외에도 이 지역들에 비해 밀도는 낮지만, 여기저기에 여행자용 시설이 많이 있다.
    시내의 동쪽 방면으로 치앙마이의 한강인 삥강 Mae Ping이 흐르고 있다. 삥강의 주변에는 유명 식당 및 술집들이 들어서 있다. 그리고 그 너머 동북쪽으로 연결되는 깨우 나라왓 거리 Thanon Kaew Narawat에는 치앙마이와 주요 다른 도시를 이어주는 터미널인 치앙마이 아케이드가, 타패 거리와 연결되는 짜런므앙 거리 Thanon Charoen Muang에는 기차역이 위치해 있다. 이 외에 창프악 문 북쪽에 근교지역으로 가는 버스가 드나드는 창프악 터미널이 있다.

    성의 서북쪽으로 이어지는 후어이 깨우 Huai Kaew 도로를 쭈욱 따라가면 북부 최고 명문인 치앙마이 대학교가 나오고, 도로를 계속 질러가게 되면 치앙마이의 남산(?)도이 쑤텝으로 올라가게 된다. 공항은 성곽의 남동쪽에 위치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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