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8 모바일 알라딘과 책테크
2008년에 책을 통한 재태크를 해보겠다고 하고 마지막으로 책을 구입한 날이 2008년 10월이고, 10만원씩 6달동안 책을 샀으니 60만원넘게 지출한거 같다. 6개월 동안 생긴 책들이 60권정도가 되는데 집에 있는 책장의 한칸 반정도가 채워졌다.
책들 중에서 구입하자마자 읽은책도 있고, 책의 목록만 읽은 책도 있고, 먼지만 쌓인 책들도 있다.
처음 책테크를 할때는 “안읽어도 책장에 넣어두면 다 재산이 되니깐 괜찮아” 했지만 책장에 책을 넣을 공간이 없고, 책도 읽지 않게 되니깐 책구입이 꺼려지게 되었다. 더 중요한 이유라면 한달에 10만원씩 책 펀드를 들 수 있는 금전적인 여유가 없어져서가 정답일것이다.
그래서 책테크를 중단하고 꼭 읽고 싶은 책들만 구매했는데, 알라딘에서 모바일 알라딘이라는 이벤트가 진행중이라서 다시 책테크를 하려고 한다.
모바일 알라딘은 모바일기기를 이용해 알라딘 사이트에 접속할때 pc에서 보여주는 웹페이지보다 간결하고 빠르게 알라딘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게해주는 모바일 전용 알라딘 사이트이다. 아이폰을 이용해서 모바일 알라딘에 접속하여서 전자결제를 해봤는데, 기본 메인 페이지만 모바일 페이지고, 나의 서재나 나의 계정등 기존의 웹페이지들은 동일한걸 보니 알라딘 사이트 전부가 모바일 사이트로 개발이 되지 않은거 같다.
모바일 알라딘의 설명 그만하고 모바일 알라딘을 이용한 신용카드 결제 사용기를 적어 보겠습니다.
10만원을 한번에 결제해도 5만원이상 추가 마일리지 혜택을 2번 받지 못하므로 5만원씩 두번 결제했습니다.
PC에서 하듯이 구입하고자 하는 도서들을 장바구니에 넣고 주문하기.

non ActiveX 신용카드 안내를 보며 주문장을 제출합니다.
전자금융거래법에 대한 약관을 설명해주고 결제를 위해서 동의를 얻는 화면이 나옵니다.

결제와 관련된 이용약관과 개인 보안 프로그램설치가 제대로 되어있는지의 안내문입니다.
아이폰에 따로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해야하나라는 생각도 들고
개인보안 프로그램 없이 사용하다가 문제 발생시 모든 문제는 개인의 책임이 될 수 있다는것을 알려주네요.
약관을 읽고 동의를 한 후에는 신용카드의 종류를 선택하고 결제를 하면 됩니다.

키보드해킹 보안을 위해서 가상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고, 신용카드 정보를 모두 입력하고
결제를 완료하면 주문접수가 제대로 되었다는 창이 뜹니다.
집의 무선인테넷이 느린탓인지 결제에 시간이 좀 오래 걸리기는 했지만
첫구매는 완료하였고 사용법도 알았으니 다음 5만원 도서를 또 주문합니다.

4시 59분에 시작해서 5시 3분에 구매완료까지 4분정도가 소요되었네요.
박대리도 66%에서 65%로 변경되었군요.
신용카드정보 입력부분에서 정보입력시 처음 사용해본 가상키보드를 이용해서 결제하니
시간이 조금 소요되었고, 결제시에는 대기시간과 오류없이 진행되었습니다.

주문배송화면에서 2건 모두 결제가 잘 되었으며 책도 잘 도착했습니다.
결제를 하면서 느낀점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1. 우선 저는 책을 한권씩 구매하지는 않고 알라딘의 보관함에 보관을 하고 장바구니에 담은뒤 결제를 하는데, 보관함에서 장바구니로 보낼때 웹에서처럼 팝업창이 뜨는게 은근히 귀찮더군요. 책 한권만 장바구니에 넣을때는 좋은데 여러권의 책을 장바구니에 넣을때 계속 팝업창이 뜨면 닫고 하는게 번거롭네요.
처음엔 로그인시에도 팝업창이 뜨고는 했는데 변경되었는데 보관함도 다른 방법으로 처리가 되면 좋을거 같네요.
2. 5만원 이상결제하면 추가마일리지를 2,000점 얻게 되는데, 10만결제를 하면 추가마일리지 4,000점으로 자동계산이 되지 않아서 2번에 걸쳐서 도서를 구매하고 택배도 2번 받게 되는데 매번 이렇게 결제가 진행되니 좀 웃기더군요.
한달에 10만원씩 도서를 구입 하는 이유가 알라딘 멤버십을 플래티넘등급으로 유지하면서 여러가지 혜택을 받으려는 이유인데, 5만원씩 나누어서 결제해야하고 배송도 두번 받게 되는데 어차피 배송료를 내지는 않기때문에 상관은 없지만 오지랖이 넓어서 괜한 걱정을 해봅니다. 뭐 10만원을 5만원으로 나누어서 결제하는게 귀찮아서 그러는건 아니라고 하기도 좀 그렇고.. ㄲㄲ
아니면, 도서를 10만원 결제하게되면 도서의 무게가 너무 많이 나가서 배송할때 힘이 들거나 가격이 더 비싸질수도 있는 이유가 있어서 일까요?
아니면, 여러권의 책중에서 배송일이 다른도서들은 묶어두고 먼저 받고 싶은건 따로 구매하라는 배려일까요?
이부분은 뭐 알라딘도 나름의 이유가 있을거고 이방법이 최선책이라고 생각한 프로세스라고 생각하고 그냥 이렇게 쭈욱 써왔습니다.
3. 이번엔 결제중간에 나온 이 왼쪽 가상키보드 문제인데, 가상키보드를 사용하면서 내가 제대로 입력하는지 의문이 들더군요. 번호들도 보안에 해당되어서 모두 *마크로 처리가 되어있어서 제대로 입력되었는지 확인하는게 힘들더군요. 이쁜 가상키보드를 만들어 달라는건 아니고 입력할때 제대로 눌렀는지만 확인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힘들지 않게 도서들을 모두 구매하였고, 모바일 알라딘으로 인해서 다시 한달에 10만원씩 도서를 구입하게 되었네요. 저같이 한번에 몰아서 도서구입을 하는 사람들보다는 책이 필요할때 모바일 알라딘으로 바로 구매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결제 시스템입니다.
모바일알라딘은 아직 신용카드 결제에만 최적화된거 같고, 직접 책을 고르거나 하는건 pc에서 하는게 더 편한거 같네요. 그래도 맥에서 이제 신용카드 결제가 된다니 완전 멋지군요. 맥에서 신용카드 결제를 한건 플리커 프로계정구입뿐이 없었는데, 알라딘에서도 내 신용카드로 빵꾸똥꾸를 긁어줄 수 있겠구나.
좀 더 발전된 모바일 알라딘 사이트의 개발과 3월엔 아이폰 앱이 나온다고 하니 기대해 보는게 좋겠네요.
Comments(2)






모바일 알라딘이 신용카드 결제에만 최적화 되었다는 말에 완전 공감.
사실 책 사이트 들어가면 제일 먼저 하는게 내가 원하는 책을 ‘검색’ 하는 것인데 모바일 알라딘의 검색창은 너무 작아서 터치하는 것 조차 힘들 정도라능…
그냥 기존의 알라딘 사이트가 조금 작아지고 결제만 가능해진거 같음.
말그대로 준 모바일 사이트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