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entientist

#037 삼각산 산행 (승가사-사모바위-문수봉-승가사)

오랜만에 삼각산을 올랐다 그리고 블로그에 글을 올린다.
일요일에 눈이 계속해서 올때 하루종일 산에 갈 생각으로 일요일을 보낸거 같다.

언제나처럼 홀로 갈 생각이었는데, 월요일날 휴가중인 째구형과 함께 설산으로 올랐다.

햇살담은 붱미

4계절중에 산에 오르면서 가장 기분좋은 계절은 역시 겨울인거 같다.
겨울에 산에 오르면 힘들지만 그 상쾌함은 청량음료를 마시는것 같이 시원하다.

승가사 오르는 길

일찍 산행을 시작한 사람들이 내려오는 오후 1시에 산행을 시작했다.

꽁꽁 얼어버린 계곡

계곡의 물들은 모두 얼어있었지만, 그곳을 오르는 난 조금씩 불타오르고 있던거 같다.
후끈후끈 열이 나서 옷을 벗으면 아주 상쾌하다.

천사를 사랑한다는 소린가?

눈이 오는날 처음 산행을 한 사람에게만 주워지는 순백의 낙서장.

사모바위에서 문수봉을 향해

힘들지 않고 산행을 즐길수 있는 사모바위-문수봉코스가 오늘의 산행 코스.
저 달이 떠있는 곳이 문수봉이다.

문수봉에서 바라본 사모바위

힘들다면 힘들고 쉽다면 쉬운 문수봉 암벽구간이다.
말이 암벽이고 쇠기둥이 돌마다 박혀있어서 철난간 올라가듯이 한발한발 올라가면 문수봉도 한걸음이다.

문수봉위에서

저 앞의 보현봉능선과 풍경을 보고싶어 올라온 삼각산.
오늘 올라오길 참 잘한거 같다.

문수봉정상에서

처음 삼각산 산행을 다닐때는 ‘빨리빨리 백운대까지 가야해’ 라는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달렸지만,
이렇게 느긋하게 산을 오르니 피곤하지도 않고 기분도 좋다.
동행자가 있어서 재미있고 쉽게 산에 오른거 같다.
그래도 다음에 눈이 올때는 백운대까지 가봐야 겠다.

노란색이 좋다

난 노란색이 좋다. 니콘이 좋다. 그리고 바보도 좋다.

2 Comments so far

  1. Avatar
    DalKy on December 29th, 2009

    간만에 포스팅!
    증말 좋근영 다음엔 저랑 마누라 델꼬 가삼

  2. Avatar
    B00unge on December 29th, 2009

    응 담에 눈오면 그때 같이 가자구~
    솔로인 째구형도 데려가야지~ 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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